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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쿠라지마 화산, 분화 135회… 주민 불안 확산과 대응 현황 정리”

by 톡톡복지룸 2025.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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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쿠라지마 화산, 일주일째 분화 지속…

주민 불안 고조

☰ 목차
  • ➤ 사쿠라지마 화산 최근 분화 개요
  • ➤ 주민 영향 및 분화 경계 수준
  • ➤ 전문가 의견 및 향후 전망

일본 가고시마현에 위치한 활화산 사쿠라지마(Sakurajima)가 5월 15일부터 본격적인 분화 활동을 시작해 일주일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NHK 등 일본 현지 언론은 5월 23일 기준, 총 135회의 분화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23일 오후 6시 56분께 발생한 분화에서는 화산재가 화구로부터 약 3500m 높이까지 치솟았으며, 화산 분석(암석 파편)은 800m~1100m 거리까지 날아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상청은 “하루 동안 11차례의 분화가 관측됐다”며, 특히 낮 12시 30분에 있었던 분화에서는 화산 연기가 2600m 상공까지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 현재 상황 정리:
- 최근 1주일 간 총 135회 분화
- 최고 연기 고도: 3500m
- 분석 낙하 범위: 최대 1.1km
- 하루 최대 분화 수: 11회
- 현재 분화 경계 수준: 3단계 (입산 규제)

 

기상청은 “산 내부 마그마의 이동으로 인해 산체 팽창이 계속되고 있어 앞으로도 화산재를 동반한 분화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가고시마 지방기상대는 사쿠라지마 인근의 가노야시, 이부스키시, 니시노오모테시 등 일부 지역에 소량의 화산재 낙하가 예상된다고 예보했습니다. 또 바람을 따라 작은 분석이나 화산 쇄설물이 먼 거리까지 이동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떨어지는 분석 크기약 1cm 정도로, 인근 주민들은 실외 활동 시 마스크 착용과 보호 조치를 취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분화 경계 수준 및 주민 대응 현황

현재 일본 기상청은 사쿠라지마 화산의 분화 경계 수준을 3단계(입산 규제)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는 화구 인근 2km 이내 접근이 제한되며, 불특정 다수의 출입이 금지됩니다. 일본의 화산 경계 단계는 총 5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음과 같습니다:

경계 수준 설명
1단계 화산 활동 주시 (정상 등산 가능)
2단계 화산 주변 위험 (화구 주변 접근 금지)
3단계 입산 규제 (산 입구 통제)
4단계 피난 준비 지시
5단계 즉시 피난

사쿠라지마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활동적인 활화산 중 하나로, 인근 지역에는 주민 약 5000여 명이 거주하고 있어 항상 비상 대비가 필요한 지역입니다.

과거 2013년에는 무려 1117회의 분화가 발생해, 상공 5km까지 화산재가 확산되며 가고시마 시내에도 대규모 화산재가 낙하했던 기록이 있습니다.

주민 대응 현황
- 외출 시 방진 마스크 및 보호 안경 착용
- 차량 주차 시 커버 사용 필수
- 관공서 중심으로 재난 방송 송출
- 노약자 이동 시 자치단체가 안내

 

기상대는 바람 방향에 따라 분화 영향 지역이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인근 지역에 거주 중인 시민들에게는 실시간 기상 정보 확인과 실외 활동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또한, 현재 분석된 화산 분석 크기는 직경 약 1cm로, 인체나 차량, 지붕 등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중장비 운영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사쿠라지마섬

전문가 분석 및 향후 전망

교토대학 방재연구소 나카미치 치쿠 교수는 “현재 사쿠라지마 화산은 마그마 상승과 산체 팽창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단기간 내 진정될 가능성이 낮아 장기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습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사쿠라지마 화산 분화 횟수는 131회를 기록했으며, 이는 평균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현재 일본 정부는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즉시 대응 체계를 가동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2월 일본 화산조사위원회는 사쿠라지마를 포함한 8개의 주요 화산을 조사해 “대규모 분화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활동이 지속될 경우 향후 수일, 수주 내 강력한 폭발적 분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최근 화산조사 요약:
- 대상: 일본 내 111개 화산 중 8개 주요 화산
- 사쿠라지마 포함 조사
- 대규모 분화 조짐은 “현재 없음”
- 그러나 “화산재 수집과 정밀조사 필요” 언급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와 지각 변동이 화산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며, “해당 지역 관광이나 산업에도 일정 수준의 영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화산재가 도로에 쌓여 교통사고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지역 당국은 도로 청소 차량을 추가 투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쿠라지마 화산의 분화는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닌, 일상과 직접 연결된 재난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인근 지자체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대비와 협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마무리 

자연의 거대한 힘 앞에서 우리는 겸손해야 합니다. 사쿠라지마 화산처럼 인간의 힘으로 통제할 수 없는 재해에 대비하려면, 정확한 정보와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여행이나 출장으로 가고시마 지역을 방문 예정인 분들은 기상청 발표 및 일본 화산재해정보센터 공지를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NHK / 가고시마지방기상대 / 일본기상청 / 교토대학 방재연구소 / 화산조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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